한라산 윗세오름에서 벌이는 특별한 예술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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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윗세오름에서 벌이는 특별한 예술난장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1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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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소장 오경찬)과 문화패 바람난장(대표 오승철)은 ‘한라산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윗세오름대피소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예술난장은 소프라노 섹소폰과 하모니카 연주, 시낭송, 노래, 그림을 선보인다. 또한 등반객들이 참여하는 삼행시 이벤트를 진행하여 3명의 작품을 뽑아 한기팔, 김순이, 오승철 시인의 사인이 들어있는 시집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예술난장이 벌어지는 윗세오름은 어리목, 영실, 돈내코 탐방로가 만나는 삼거리 중심지점(해발 1,700m)으로, 웅장한 화구벽을 눈앞에 두고 있어 등반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이번 예술난장이 벌어지는 시간에는 윗세오름의 이름 유래, 주변 오름과 특이한 동․식물상 등을 풀어내는 자연환경해설사의 현장해설도 진행된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여름 한라산의 특별한 무대잔치를 통해 시시각각 변화무쌍한 한라산이라는 무대에서 문학과 미술 그리고 음악의 접목을 통해 일상에서 맛볼 수 없는 강렬한 예술적 정감과 자연과 하나 되는 색다른 감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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