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 광복 직후 우리나라 교과서 특별 전시
상태바
제주교육박물관, 광복 직후 우리나라 교과서 특별 전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14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보은)은 1945년 11월 20일 군정청 학무국에서 발행하여 1946년까지 사용한 초등학교용 최초의 국어과 정규 교과서인 '초등국어교본' 등 광복 직후 우리나라 교과서 18권을 15일까지 특별 전시한다고 밝혔다.

광복 직후의 우리나라 교육과정은 미군정 하의‘교수요목기(1945~1955)’로, 식민지 교육에서 벗어나 민주주의 교육으로 발돋움하던 시기였으며, 특히 초등국어교본, 중등국어교본, 한글 첫 걸음 등을 편찬한 조선어학회(현 한글 학회)는‘국민정신을 높일 만한 것, 건설적이고 진취적이며 명랑한 기상을 조장시킬 만한 것’등의 발간경위를 앞세워 일제강점기 일본어 중심의 교육을 타파하고 우리말 교육에 앞장섰다.

한편, 특별 전시는 제주교육박물관 제1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