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감독과 선수 ‘가족 같은 팀웍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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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감독과 선수 ‘가족 같은 팀웍 강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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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실 시장, ‘모든 문제는 문제풀이 하듯 하면 편하다 ’
14일 시정현안 공유 간부공무원 워크숍 개최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감독과 선수들이 ‘가족 같은 팀워크’를 다지면서 현장에서 맡은바 임무에 충실해 시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제주시 전 공무원들은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올해 초부터 재활용품 요일별배출제와 괭생이 모자반 수거, 농번기 일손 돕기에 나서면서 공복의 의무에 매진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지난 일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행정서비스 실천을 위해 14일 오후 6시부터 메종글래드호텔 컨벤션홀에서 본청 및 읍면동 6급 이상 간부공무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고경실 제주시장이 올해 초부터 일선현장에서 국민의 공복에 매진한 직원들을 축하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져, 직원들은 모처럼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워크숍은 고경실 시장 인사말씀에 이어 각 실 국장 및 읍면동장들이 하반기 업무추진계획 발표로 이어졌다.

고경실 제주시장
고경실 제주시장은 인사말씀에서 “올해 초부터 직원여러분들은 각종 민원사항으로 고생하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격려했다.

그러면서 고 시장은 “워크숍을 하면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기 위한 것”이라면서 “오늘 타부서에서 발표를 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 업무도 이렇게 응용하면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자리”라고 말했다.

고 시장은 “우리의 문제는 분명히 풀어지게 돼 있다”면서 “모든 업무를 추진하면서 어려움도 있겠지만 문제풀이를 한다는 생각으로 생각을 바꾼다면 모든 문제는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 시장은 “제 이름을 팔아도 절대로 들어주면 안된다”면서 “제주시 공무원들은 어떠한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는 다는 얘기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대윤 저치행정국장
양대윤 자치행정국장은 ‘2017년 하반기 중점추진업무계획’발표에서 “민생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대화행정을 강력히 추진 할 것”이라며 “하반기 재정집행 가속화로 도와 시정정책 기조를 담은 2018년 예산편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 국장은 “청렴실천 생활화로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 대비해 적극 대응해 나가고, 마을만들기 역량강화로 주민주도형 특화마을 육성에 주력할 것”이라며 또한 “안정적 지방세 세입 목표액 달성을 추진, 시민행복을 위한 지방세원을 확보하고, 활기찬 직장, 소통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도에는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 스트레스 없고 건강한 활력 있는 직장 문화조성 ▲출근하고 싶은 활기찬 사무실 만들기 ▲시민과의 이행상황 점검 강화 ▲국비사업 전략적 확보를 위한 우선 발굴 ▲부패예방 청렴 알림이 시행 ▲시민 중심의 현장행정, 대화행정, 적극행정 추진 ▲제주 스토리 아카데미 운영 ▲제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완벽 추진 ▲제주다움이 살아있는 마을 만들기 ▲맞춤형 세원관리 강화, 안정적인 지방세수 확충 등이다.

강도훈 안전교통국장
강도훈 안전교통국장은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재난대비로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정비해 나가고, 시민의 보행안전과 대중교통 체계 개편 성공적 추진에 나설 것”이라면서 “차고지 증명제 조기정착을 위한 모니터링 결과를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시 홈페이지 리뉴얼 및 통합시스템 구축사업과 지능형 정부 구현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기반조성에 나설 것”이라며 또한 “선진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시민공감대 형성과 체계 정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도에는 ▲기상이변 대비해 홍수저감 우수저류시설 사업 ▲어린이집 주변 교통 환경 개선사업 추진 ▲유효 주차장 99.1% 확대 추진 ▲시민 보행안전과 대중교통 체계개편 성공적 추진 등이다.

강순자 사회복지위생국장
강순자 사회복지위생국장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설치 확대로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중심축으로 육성하고, 읍면동 단위 취약계층 발굴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경로당 불편사항은 신청을 받거나 주민과의 대회에서 처리하고 있으다”면서 “앞으로는 현장 소통방 운영으로 민원사항을 즉시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초생활수급자의 금전적 급여지원을 넘어 감성공유로 행복전파하고, 기초생활수급자의 애로사항 개선을 통한 조금 더 편안한 삶 제공에 나서고, 자활근로자 고용기회 및 소득 창출로 지역자활사업 활성화,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활성화 위해 지원예산 집행기준 개선과 보육료 현실화 및 읍면지역 출퇴근 교직원 교통수당 인상추진, 푸드 트럭 영업장소 선정 장소 확대를 위해 관련부서와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범 관광진흥과장
김덕범 관광진흥과장은 문경복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대신해 “제주의 문화자원을 소재로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인프라구축과 우리가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사업, 야외 공연장 조성 타당성 용역, 시민참여 문화예술 거리예술제, 용여선상음악회 등을 차질 없이 개최한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제주들불축제를 제주들불만이 정체성확보를 위해 들불축제 세계화 축제로 육성해 지역자생력이 강화된 왕벗꽃축제와 레저스포츠 대축제 축제일정을 집중화 한다”고 말했다.

박원하 청정환경국장
박원화 청정환경국장은 “재활용품 향상 및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조성을 위해 올해 소각과 매립쓰레기 10%감량하고, 재활용률 40%를 향상시켜나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소각과 매립 쓰레기 20%감량과 재활용률 50%향상을 위해 ▲4개동 지역 대상 음식물 수집. 운반 민간위탁 시범실시로 확대, ▲읍면지역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추진, ▲읍면지역 자체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 전개 한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 기업과 협업 폐가구 재사용 사업 추진 ▲재사용할 수 있는 재사용마켓 활성화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민 인센티브 제공 ▲폐기물 관리 선진 인프라 기반 조성 ▲요일별 배출제 지도단속원 운영 등이다.

박 국장은 “동백동산 람사르습지를 중심으로 머물면서 체험하고 치유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친환적인 숙박시설 건립하고, 읍면별 지역특화 꽃길조성 사업과 절물자연휴양림을 전국 최고의 명품 자연 휴양림 조성에 나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환경민원 전산시스템 구축으로 체계적인 민원대응 및 신속한 주민불편 해소에 나서고, 지속적인 악취 민원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청정과 공존하는 가축분뇨관리에 나선다”고 말했다.

강기훈 농수축산경제국장
강기훈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시범사업 첫 시행으로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나가고 있으며, 제주 농산물 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지역 농산물 우수성 성분분석을 실시하고, 농산물의 산지유통기반 확충을 위한 한경농협 농산물산지 유통센터건립을 마무리 한다”고 말했다.

또 고품질 감귤 및 참다래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지원 ▲제주산 톳 웰니스산업 기반조성 ▲한림수산물 지역특구 신설 지정 ▲해양보호구역 관리기반 구축 ▲가축분뇨처리시설 중점지도 ▲전통시장 시설개선사업 추진 등이다.

2018년도에는 ▲아열대 전략품목 발굴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농업인 복지 증진 강화 ▲농업환경개선사업 추진 ▲어울림 농촌 문화 조성 ▲전통수산업 경쟁력 강화 및 6차 산업화 체질 개선 ▲지상 기후변화 대응 항포구 이용관리 구축 ▲악성가축전염병 재발방지 및 방역시스템 구축 ▲관광 야시장 조성 확대 및 시설 현대화 ▲에너지자립도시 청정 제주 구축 등이다.

백광식 도시건설국장
백광식 도시건설국장은 “제주 국제공항에서 제주민속오일시장 도시계획도로를 오는 2018년까지 조기완공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 국장은 “국지성 지ᅟᅡᆸ중호우 또는 태붚살생 t 밧물 ㅊ단시성 부재로 ㅊㅁ수피해가 발생하면서

또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 ▲건축공사장 인접도로변 주차난 해소 ▲빙물 유입방지 주거용 건축물 지하실 수문 설치 등이다.
 

송정국 제주보건소장
송정국 제주보건소장은 “친절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감, 소통으로 미소가 있는 행복한 제주보건소 조성을 위해 전 직원들이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소장은 “도시 취약지역주민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동부지역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설치, 시민 건강증진 도모에 나선다”며 또 “치매안심 센터를 건립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고위험군 시기부터 체계적 치매통합지원 서비스에 나선다”고 말했다.

김태건 공보실장
김태건 공보실장은 ‘2017년 하반기 중점추진업무계획’에서 “시민이 모르는 정책이 없도록 바로 알리고 시민의 소리가 정책이 되도록 바로 듣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시정의 주요 정책을 신속하고 가감 없이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시정에 대한 시민의견을 쉽게 피력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김 실장은 “하반기에는 시정현안과 시민참여가 필요한 시책에 대한 전략적 홍보를 강화하고, 올바른 시정정보의 홍보를 위한 공직 내부 홍보 역량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카카오톡’ 시정 소통방을 통해 현장의 소리 홍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다문화가족, 외국인 대상으로 SNS외국어 시정 홍보를 통해 소통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SNS 시민서포터즈가 발굴한 제주시 매력 홍보책자를 발간하고, 교류도시와 협력해 특산물 홍보와 연계한 민간 서포터즈 홍보 팸 투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창진 종합민원실장
홍창진 종합민원실장은 “민원처리 친절도 향상을 위해 ‘친절 UP운동’추진과 고객만족 민원행정서비스 재공 및 민원편의 시책을 추진한다”며 “시민을 위한 행복한 토지관리를 위해 사실도로 전수조사를 협의하고, ▲도로명 주소 사용 정착 ▲시민 재산권 보호 위한 공정한 부동산 관리에 나선다”고 말했다.

2018년도에는 ▲친절. 이야기가 있는 시민행복 민원실 운영 ▲재산권 이용 불편 해소 및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관리 등이다.

이날 워크숍 내내 직원들은 웃음꽃 띤 얼굴로 모처럼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얘기를 하며 이해를 돕고 발전방향을 알아보는 소통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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