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6년부터 동지역 전체를 PDA(30대)로 검침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에는 PDA 28대를 읍면지역까지 확대하여 모든 검침 담당자에게 보급을 완료함에 따라 제주시 전 지역 수도검침 전산화를 이루었으며, 요즘 같은 무더운 폭염 날씨 검침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
PDA를 사용하기 전에는 검침담당자가 수도 검침을 검침부(종이대장)에 일일이 기록하여 상하수도 요금 시스템에 건건이 입력해야 했다.
그러나, PDA를 사용하면서부터는 현장에서 PDA에 수도 검침 값을 곧바로 입력하여 상하수도 요금 시스템에 검침자료를 내보내는 방식으로 업무 처리가 한결 수월해졌다.
또한, 검침 시 현장에서 민원인이 궁금해 하는 요금정보 및 체납 정보 등을 PDA로 확인하여 바로바로 안내할 수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요금부과의 신뢰성 향상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제주시는 민원인이 불편 없이 수도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ARS, 신용카드, 가상계좌, 자동이체 납부 등 납부편의 여건을 지속적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요금부과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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