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원, 농산물 가공 창업지원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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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원, 농산물 가공 창업지원 수료식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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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16일  세미나실에서 농산물 가공 창업지원 교육생 31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가생산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상품화로 부가가치 증대와 농외소득 창출 등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 3월 20일까지 농산물 가공 창업지원에 관심 있는 교육생 40명을 모집하고, 3월 2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기초과정 10회, 심화과정 10회 등 총 20회 80시간 과정으로 진행했다.

기초과정은 농산물 가공산업의 시장전망, 가공창업 등 이론과 함께 퓨전떡, 전통장류, 탁․약주, 식초 만들기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 하였으며, 중급과정은 식품위생법, 가공장비 이용방법, 포장디자인, 상품개발, SNS 홍보 등 실질적인 창업과 판매에 중점을 둔 교육으로 현장실습과 병행하여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은 80% 이상 출석자 25명에게는 교육 수료증, 30% 이상 참석자 6명에게는 교육 이수증을 수여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김상월 농가는 ‘지금까지는 농사만 잘 지으면 소득이 높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있는 다양한 과정을 이해하고 가공 창업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얻어가는 소중한 기회의 자리가 되었다.’ 라고 말했다.

신근명 농촌자원담당은 ‘농산물 가공 창업지원 교육이 제주농산물을 이용한 6차 산업 산실 역할과 함께 상품개발 및 마케팅 등 체계적인 기술교육으로 농업인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도 농산물 가공 창업지원 교육을 수료한 25명중 4명이 비트즙, 전통식초, 하귤청 등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창업을 하여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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