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5명 잇따라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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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5명 잇따라 적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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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는 실업급여를 부정 수급한 A씨(41) 등 5명을 고용보험법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사건을 검찰로 송치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각각 짧게는 1개월 67만원에서 길게는 8개월간 800여만원까지 실업급여를 부정하게 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회사에 재취업하거나 외국에 체류, 자영업을 시작했음에도 실직상태라고 제주도고용센터에 신고하고 실업급여를 부정하게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부정수급 사례 제보자에 대해서는, 혐의가 확인될 경우에 절차에 따라 관계기관에서 검거보상금을 지급하는 만큼 적극적인 제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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