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상황별 교육지침서 '자잘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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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상황별 교육지침서 '자잘한' 발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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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초등 저학년 교사를 위한 상황별 생활교육 사례를 담은 작고 소소한 교육지침서‘자잘한’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학교폭력 저연령화 추세와 교사의 생활교육 초기 대응 미흡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초등학교 맞춤형 생활교육 지침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현장 교원, 학생정신건강증진센터 전문의, 학부모 등으로 TF팀을 구성하여 지난 5월말에 자료개발에 들어갔다.

상황별 30문 30답은 생활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교사들이 자료를 수집· 분석, 주변의 조언을 바탕으로 만들었고, 자칫 일상에서 분쟁에 휘말리거나 소홀히 하기 쉬운 몇 가지를 모아‘알아두면 좋은 법률 상식’코너도 마련했다.

또 학교생활에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고 지도하느냐에 따라 갈등과 민원이 생기기도 하고 큰 감동을 받기도 한다. 이에 다그치기 보다는 도와주는 입장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고 아이가 조금이라도 발전된 모습을 보이면 반드시 칭찬하는 회복적 생활교육 철학을 담았다.

도교육청은 오는 29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자료발간에 따른 초등학교 교감, 교사 200여명 대상 연수를 가질 예정이다. 자료발간취지 및 활용방법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생활교육 특강‘이해로 가르치기’도 함께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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