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최영미 초청, 서귀포시민대학 인문학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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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영미 초청, 서귀포시민대학 인문학아카데미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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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오는 24일 시인 최영미 씨를 초청, 대정읍사무소에서 서귀포시민대학 인문학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강연 주제는 ‘시와 이미지’로 일반 대중이 다소 어렵게 생각하는 시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 시가 우리의 삶을 얼마나 풍성하게 만드는 지를 영상물과 여러 작품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최영미 씨는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거쳐 홍익대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1992년 창작과 비평 겨울호로 등단하였다. 저서로는 󰡔서른, 잔치는 끝났다󰡕, 󰡔꿈의 페달을 밟고󰡕, 󰡔돼지들에게󰡕, 󰡔도착하지 않은 삶󰡕, 󰡔이미 뜨거운 것들󰡕 등의 시집과 󰡔흉터와 무늬󰡕, 󰡔청동정원󰡕 등의 장편소설 그리고 산문집 󰡔시대의 우울 : 최영미의 유럽일기󰡕, 󰡔길을 잃어야 진짜 여행이다󰡕 등이 있으며 이 중 시집 󰡔돼지들에게󰡕 는 2006년 이수문학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인문학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소외되기 쉬운 읍면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인문학아카데미로, 이번 강좌를 통해 시라는 문학 장르를 다시 한번 접하는 계기가 되고 또한, 시를 잠시 잊고 지낸 분들에게는 시를 읽으며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쉼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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