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생활소음 민원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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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생활소음 민원 큰 폭 증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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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생활소음이 증가함에 따라 주말 및 공휴일 생활소음 불편 민원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주말 및 공휴일 생활소음 불편 민원 처리반은 환경지도과 소속 직원 12명으로 2인 1조로 구성,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생활소음 불편민원에 대해 현장방문을 통한 행정지도와 소음측정을 통해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지난 7월말까지 생활소음 민원발생 건수는 총 1,190건으로 이중 공사장 소음이 1,071건으로 90%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는 사업장 소음이 90건으로 7.6%, 실외기·확성기소음(2.4%) 순이다.

이는 전년도 동기대비 712건(공사장 635건, 사업장 35건, 기타 42건)보다 6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는 부동산 경기 활성화로 인한 건축물 신축 등 공사장 증가 요인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생활소음 규제기준을 초과한 공사장 등 36개 사업장에 대해 소음저감 조치 행정처분과 함께 3천9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말 및 공휴일 생활소음 불편 민원 처리반을 폐수무단 방류행위, 비산먼지 발생행위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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