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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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 본격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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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14일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치한 시민회관 인근에 사업비 총 200억원 규모의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동홍천 및 시민회관 등 주변지역 조사 및 시설 규모 산정, 시설 건립 시 기대 파급효과 분석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서귀포 원도심 지역 전체에 미칠 영향을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며, 특히 시민들을 위한 편익시설인 만큼 설문조사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하여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센터건립 기본계획이 올 연말에 수립되면 ‘18년도에 도시계획 시설결정 및 실시설계용역 시행 등 절차 이행, 토지매입을 추진하고 ‘19년 ~‘20년에 건립공사를 시행, ‘21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주민들의 참여 여건을 크게 개선시키고 관내 학교, 단체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문화․체육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현재 서귀포시에서 추진 중인 동홍천 옛물길 복원 및 문화광장 조성을 위해 불가피하게 철거하는 시민회관의 기능을 대체함은 물론 보다 더 폭넓은 문화․체육혜택을 누리게 되어 시민들의 문화향유, 체육증진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인근 태평 공원, 문화광장, 이중섭거리 및 솔동산 문화의 거리를 잇는 문화벨트의 거점으로 서귀포 원도심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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