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도내 특화거리 등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2017 하반기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사업'공모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골목상권 주변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상품 기획으로 도민 및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사업 △각종 서비스 제공 및 편안한 쇼핑환경 조성 등 상권 이미지 개선을 통해 매출증대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사업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식변화를 통한 상권 경쟁력 강화 사업 등으로, 타당성과 효과성이 분명한 사업에 대해서 집중지원 할 계획이다.
그러나 단순한 단체 홍보성 사업(단체 설립 및 창립기념 행사 등), 시설운영비 또는 비품 등 자산구입, 단합대회, 벤치마킹 등 수혜자가 소수회원들로 제한된 사업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신청서를 구비해 제주도 골목상권살리기추진팀(064-710-3076)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
공모결과 지원대상자 선정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효과성 등에 대한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여부 및 지원액이 결정된다.
제주도는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현장점검 및 사업수행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 어려움에 처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 등 실질적인 골목상권 지원방법을 더욱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