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평지구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성과“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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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평지구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성과“톡톡”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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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평중블록 상수도관망 최적관리 시스템구축으로 유수율 80% 달성

제주자치도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이 유수율 80%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8월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21년까지 3,934억원을 들여 도 전 지역 대상으로 유수율 제고를 위한 상수관망 구역(332개소 블록) 구축 사업을 유수율 44.5%에서 83%이상 향상시킬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유수율 제고 시범사업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 각 1개소를 지정, 시행한 제주시지역 오라중블록(용담2, 3동)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12년 10월부터 `16년 6월까지 사업비 42억원을 들여 실시한 결과 유수율 44%에서 83%로 향상됐다.

서귀포시 지역 토평 중블록(토평, 삼매봉, 신효 공급지)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서귀포시(토평,보목,하효,신효) 4개동 블록구축 사업비 48억원을 투자, 상수관로 정비 16km 외 감압변, 유량계 설치 등 블록 4개소를 구축하여 배수관망 적정수압과 유량조절 등을 통해 유수율 60%에서 80%로 향상됐다.

이는 토평중블록 수돗물 공급량 일일 850㎥ 절약으로 수돗물 원가대비 연 2억8천만원 절감과 신규지하수 건설 대체비용 5억원 등 연 7억8천만원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애월읍, 한림읍, 구좌읍, 성산읍, 한경면 지역에도 올해 149억원을 투자, 상수도관망 최적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 이 지역에 블록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일일 5만톤 누수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8년도에는 조천, 대정, 안덕, 남원, 표선 지역에 244억원을 투자하여 유수율 제고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 도 전역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상하수도본부는 그동안 단순한 노후관 교체나 땜질식 누수탐사 위주에서 벗어나 유수율 향상에 효과가 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으로 우선 단계별 블록구축을 통하여 누수탐사, 수압관리, 유량관리를 한 후 상수관로 개량 등 단계적 사업시행으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오는 2021년까지 목표유수율 83% 달성을 위해 유수율제고사업을 상수도정책의 핵심과제로 선정하여 손에 잡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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