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급수지원...도민 갈증해소 나서
상태바
소방차 급수지원...도민 갈증해소 나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23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뭄지역 80톤 지원… 격일제 급수 장기화시 소방차량 15대 투입

 
제주도내 중산간 마을에 대한 격일제 급수 시행에 따라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차 급수지원에 총력을 쏟고 있다.

제주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황기석)는 장기간 가뭄의 영향으로 지난 7일부터 격일제 급수가 실시중인 중산간 20개 마을에 총 80톤의 용수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담수용량이 많은 물탱크 소방차 5대(제주소방서2, 서부소방서3)를 가뭄대비 급수지원 차량으로 지정해 생활ㆍ농업용수를 지원, 유수암과 용담3동, 애월읍, 한림읍 등 도내 10개소에 ▲축산(농업) 용수 52톤 ▲공장용수 15톤 ▲생활용수 13톤을 제공했다.

또한, 향후 격일제가 장기화 될 경우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차량 10대를 긴급 가뭄 급수지원 차량으로 추가 배정해 총 15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긴급출동에 공백이 없는 범위에서 소방공무원과 지역 내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운영팀이 급수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황기석 소방안전본부장은 “급수 격일제 시행에 따른 소방급수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소방차 급수인 경우는 식수로 사용이 불가해 생활용수 및 지정된 물빽에 농업용수를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