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 제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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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 제주서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2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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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시 강창학 경기장에서 제9회 한국여성인 전국대회가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여성농업인들이 위기를 넘어 새로운 농업가치를 창조하며, 화합을 다지기 위해 개최 되는 이번대회는 (사)한국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회장 이명자)가 주최하고, (사)한국여성농업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신영화)의 주관으로 「여성이 이끄는 미래, 한여농이 만드는 희망농촌」이라는 주제로 여성농업의 어제와 오늘을 재조명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는 2001년을 시작으로 2년 마다 열리는 전국단위 행사로 전국에서 여성농업인을 비롯한 회원 가족 등 1만 여명이 참석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9월 6일 여성농업인 단합대회를 시작으로 환영리셉션 및 개회식이 농림 축산식품부장관, 국회의원 등 전국 각 시․도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게 되며, 인기가수(진성, 진시몬 등) 출연과 회원들의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한여농의 밤 행사가 열리게 된다.

7일에는 미래가 원하는 여성농업인 리더 및 여성 농업인 건강안전 정보, 법무사가 전하는 농업인 상식 등 특강 및 학술행사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부대행사로는 제주 향토 빙떡 만들기, 풋귤주스 만들기, 감물염색 손수건 만들기, 팔찌․향초 만들기를 비롯한 제주 농특산물 홍보전시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는 (사)한국여성농업인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신영화)에서 2016년 6월 27일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후 현지실사, 2차 서류심사, 전국대회 유치 제안서 발표를 거쳐 2016년 8월 4일 확정됐다.

제주도 이우철 농축산식품국장은 “‘제9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각종 메스컴, 현수막, 아치, 베너 등을 이용한 홍보와 제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 홍보전시 부스를 설치운영하고, 제주 여성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제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제주 특색에 맞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행사개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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