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사회 위기가정 중점관리제’ 역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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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사회 위기가정 중점관리제’ 역점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8.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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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위기가정 중점관리제’를 역점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각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방문하고, 중점관리가 필요한 대상 가구에 대해서 사례회의를 개최하여 서비스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또한 원활한 추진을 위해 17개 읍면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읍면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례관리사, 사회복지담당을 하나의 팀으로 구성하는 중점관리반(총 27명)을 편성하여 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 총 21가구를 발굴하여 가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가 ‘지역사회 위기가정 중점관리제’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서귀포시 위기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관리체계를 마련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현재 각 읍면동에서 민관이 협력하여 위기가정 발굴, 서비스연계 등을 추진하고는 있으나 대부분 1회성 또는 단기 지원에 그쳐 위기가정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문제해결과 안정적인 삶으로의 전환이 어렵고 복지, 보건, 고용, 주거, 교육 및 법률 등 복합적인 욕구를 지닌 시 전체 위기가정에 대해 사례관리사 4명이 지역자원 발굴과 서비스연계, 지원계획 수립 등 관리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김민하 주민복지과장은 “올해 총 30가구를 목표로 열심히 추진하고 있는데 지역사회 위기가정 중점관리제를 통해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더 안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좋은 이웃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를 따뜻한 복지공동체로 만드는데 행정력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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