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휴대폰 수거,자원절약.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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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휴대폰 수거,자원절약. 이웃사랑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3.28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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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폐휴대폰 범국민 공동수거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가 폐휴대폰 2만대 수거를 목표로 자원절약 캠페인을 전개한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스마트폰 등 첨단기능제품 출시로 휴대폰 교체 주기가 짧아져 매년 폐휴대폰 발생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수거 실적은 저조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폐휴대폰의 수거․재활용 활성화에 대한 도민 인식도 제고 및 참여 확대를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2011년 폐휴대폰 범국민 공동 수거캠페인」을 오는 4월1일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간 전개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 전체 목표량은 150만대라고 밝혔다.

따라서 가정, 학교, 공공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2만대(제주시 14,600대, 서귀포시 5,400대) 수거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

현재 국내 휴대폰 보급률은 약 102%로 교체주기는 2.53년, 출시기간은 평균 2개월이라는 분석이다.

도는 이번 폐휴대폰의 재활용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원절약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줄뿐 아니라 수익금을 결식아동,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게 되므로 환경보전은 물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2011년 폐휴대폰 범국민 공동수거 캠페인」의 주요 내용을 보면,행정시에서는 관할지역 가정,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 및 수거함 설치, 수거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학교에서는 가정에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동참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면 학생들은 부모 동의 후 가정내 보관중인 폐휴대폰을 학급에 제출하면 된다.

수거된 폐휴대폰의 처리는 수거과정 중 생길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교육 및 홍보포스터 등에 개인정보 삭제방법 안내문구 표시 하기로 했다.

또 수거된 폐휴대폰 처리는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서 사용 가능한 폐휴대폰은 선별 후 재사용 활용하고, 사용불능 폐휴대폰은 재활용업체에 공개매각하게 된다.


도는 매각 수익금 중 일부는 행사지원 소요비용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금액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학생들에게는 참가자 전원 환경노트 1권 지급 및 경품추천권을 배부하고 우수참여 학교에는 표창 및 환경도서 등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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