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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어선이 물고기 잡는 법’수과원 어선도감 발간으로 어업에 대한 이해증진 기여
고현준 기자  |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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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7.08.30  14: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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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선망어선의 선체와 어로장비 모식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은 30일 어선어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선이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조업 모식도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바다에서 조업하는 어선은 얼핏 보기에는 배만 둥둥 떠 있다고 여긴다. 그러나 고기잡이를 하는 어선의 모양과 작업내용을 좀 더 정확하게 알게 된다면 누구나 쉽게 어업의 원리를 이해하고 어선의 종류도 구별할 수 있다.


조업 모식도를 통해 우리가 먹는 물고기들을 어떤 배가 어떻게 잡는 지를 그림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의 조업모식도를 좀 더 상세하고 실감나도록 전문가 그룹의 지속적인 보완과 검토를 진행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의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현재 7종류 어선에 대한 선체구조와 어로장비를 3차원 그래픽으로 제작완료했고, 올해는 조업 모식도 제작에 착수했으며 2018년까지 ‘어선도감’을 완성할 계획이다.


조업모식도 제작어선은 저인망어업·트롤어업·선망어업·채낚기어업·자망어업 등이다.


특히 정확한 어선의 선체구조와 조업 모식도 제작을 위해 국내외에서 전문서적은 물론,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지식과 경험을 덧붙여 최신 정보를 함께 반영할 계획이다.

   
▲ 대형 트롤어선의 선체와 어로장비 모식도

따라서 물속에 있는 그물과 생생한 조업장면을 나타내기 위해 애니메이션 그래픽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각종 어로장비의 명칭과 조업방법도 상세하게 설명한다.


내년에 어선도감이 발간되면 어업인과 일반인들에게는 어업기술 해설서로 보급하고, 학생들에게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용수 수산공학과장은 “우리 바다에서 이루어지는 어선어업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장기간의 조사와 학술적인 검토를 거쳐 어업기술 해설서로 활용 가능하도록 어선어업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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