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박물관 아카데미’2학기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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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박물관 아카데미’2학기 수강생 모집
  • 김평일 명예기자
  • 승인 2017.08.3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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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와 답사를 통해 살펴 본 ‘해양문화의 보고, 제주바다’ 이야기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9월 1일부터 ‘제16회 박물관 아카데미’ 2학기 신규 수강생을 모집한다.

‘박물관 아카데미’는 상반기에 이어 ‘해양문화의 보고, 제주 바다’를 주제로 강연 5회와 답사 1회로 구성됐다.

첫 강연은 ‘고려 삼별초의 대몽항쟁과 서남해 바다’로 저명한 삼별초 연구자인 윤용혁 공주대 명예교수가 진행한다.

이어서 제주대학교 윤치부 교수가 제주와 관련된 다양한 표해록을 소개하고 민속과 역사, 해양적 시각에서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제주 한경면 신창리 해안에서는 자기 51점, 도기 6점, 금제 장신구 19점의 중국산 유물이 출토되기도 했다.

세 번째 시간은 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장이 ‘제주 신창리 해저 유물과 교역로’를 강의한다.

또 한국해양대학교 안미정 교수가 ‘제주해녀와 공생의 바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동국대학교 이혜은 교수가 ‘세계 古지도에 나타난 제주’를 주제로 세계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제주의 모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강연을 마치고 10월 마지막 주에는 ‘한국의 바닷길’을 주제로 도외답사를 운영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다섯 번의 전문가의 강연을 들은 후 살펴보는 역사답사는 제주와 한국 해양문화에 대한 견문을 넓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제주박물관에서는 아카데미 강좌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총서 16. 해양문화의 보고 제주바다’를 발행했다. 관련도서는 박물관 문화상품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2학기 수강신청은 9월 1일부터 박물관 누리집, 팩스, 방문,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를 받는다.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13일까지이다.

2학기 교육은 9월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2학기 <박물관 아카데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 (http://je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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