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장기화 국면 ․․․ 관광 체질개선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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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장기화 국면 ․․․ 관광 체질개선 총력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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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시장 다변화 등 관광시장 질적 개선을 위한 3대 핵심과제 추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도는 8월말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 동향을 분석한 결과, 총 993만8천명이 입도해 전년 대비 6.7%가 감소, 내국인은 896만4천명으로 지난해보다 9.7%가 증가, 외국인은 97만4천명으로 60.7%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인이 5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되고, 아시아권 주력국가 시장이 2자리수로 증가하는 등 시장다변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도내 관광사업체 동향은 사드 사태 이후 관광사업체는 오히려 일부 증가(신규 128, 휴폐업 83, 증가 45)한 가운데, 중국 관광객 의존사업체들은 타깃시장 전환, 인력감축 등 자구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으며, 제주도는 관광진흥기금을 지원하는 등 사드극복을 위한 민관 공동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봄향기 4월, 제주로 옵서예’ 대형 이벤트를 추진, 내국인 방문 수요확대와 도내 사업체 수익성 증대를 도모하고, 봄철 교육여행 유치강화를 통해 방문 수요를 창출했다.

도는 해외시장 다변화 마케팅으로 항공접근성이 개선됐으며, 대규모 고부가가치 인센티브단 유치 및 가족단위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성과도 나타나고 있고, 최초로 제주 단독 신흥시장 공략 추진한다.

제주도는 앞으로 지난 6개월간의 추진 상황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위기 극복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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