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박물관 문지숙 사진전 ‘제주 평대리 바당꽃’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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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박물관 문지숙 사진전 ‘제주 평대리 바당꽃’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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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해녀박물관에서 문지숙(Juno Moon)의 사진전 ‘제주 평대리 바당꽃’이 개최된다. 이 사진전은 오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해녀박물관 3층 전망대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문지숙 작가가 지난 3년간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촬영한 사진들로 채워진다. 해녀가 물때마다 바다에 피어나는 꽃 같았다는 작가의 말처럼 전시된 사진에도 해녀에 대한 애정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해녀들의 표정도 억지스러움 없이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있다.

작가는 지난 2015년 3월 우도와 평대리의 해녀들을 촬영하며 ‘삼춘들’에게 매료되었다면서 평생 해녀와 지내겠다고 마음먹고 2017년 6월 아예 제주도로 이사했다. 문지숙 작가는 서울의 갤러리 브레송, 이태리 밀라노의 산페델레 갤러리, 제주 다리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해녀박물관 관계자는 “해녀의 따뜻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사진 속 해녀를 따라 어느새 미소 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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