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시장, “고갈.훼손 용천수 대책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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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실 시장, “고갈.훼손 용천수 대책마련 시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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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간부회의서, ‘추석 맞아 물가안정 마련’주문

고경실 제주시장
제주지역 용천수의 절반 정도가 멸실·고갈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가 마을별 대책마련에 나선다.

용천수는 빗물이 지하로 스며든 후 대수층(帶水層)을 따라 흐르다가 암석이나 지층의 틈새를 통해 지표로 솟아나는 물을 말한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5일 간부회의서 “마을별로 많은 용천수가 있는데 최근 물이 마르는 현상과 오염이 가중되고 있으나 그 원인에 대한 분석 및 체계적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 살리기 차원에서 마을별로 자존과 긍지가 어린 물에 대한 관리를 지속 가능한 차원에서 유지할 수 있도록 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관련부서에 주문했다.

 
고 시장은 “이번 추석연휴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10일에 이르는 긴 명절이 되는 만큼 ▲물가안정 ▲쓰레기배출 및 수거 ▲관광객수용태세 ▲출향인 고향방문 ▲시민생활안정 ▲불우이웃지원 ▲대중교통이용에 따른 불편해소 ▲식중독예방 병의원진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종합대책을 마련,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명절 연휴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고 시장은 또 “오는 6일부터 13까지 진행되는 제354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시 제2회 추경예산안 및 현안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라”면서 “이번에 반영되지 못한 지역 주민숙원사업 및 현안사업은 2018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고 시장은 이날 아침 7시 애월읍 신엄리 감귤 열매솎기 현장에서 노지감귤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농업인단체 등 감귤 열매솎기 봉사활동 과원을 방문,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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