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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
"우도에서도 땅콩 갑질(?), 사연 알아보니.."한정우 우도면장, 땅콩아이스크림 경쟁업체 간 ‘갑질’ 논란 해결
“우도면 주민들, 이런 게 행정역할이다...‘귀감’” 칭송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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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7.09.06  14: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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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무원들이 정말 잘 하고 있대요.”, “민원처리도 빨라지고, 친절하고 암튼 공무원들의 태도가 예전 보다 많이 달라졌대요.”

최근 제주시 우도면에서 땅콩 아이스크림 가게의 경쟁업체 간 ‘갑질’ 논란으로 일파만파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우도면(면장 한정우)이 나서 원만히 해결돼 이런 게 참 행정이라는 ‘칭송’을 받고 있다.

알려진 내용은 이렇다.

우도에서 땅콩 아이스크림을 파는 A사장이 이제 막 문을 연 B땅콩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 길이 약 27m, 높이 약 170cm 벽돌담을 세워 장사를 방해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그 이유는 똑같은 ‘땅콩 아이스크림’을 판다는 사실만으로 A사장이 B 사장 가게 앞에 벽돌담을 세웠다는 것이다.

   
A씨는 담장을 철거하기로 했다.
이번 담장 설치로 B사장 가게로 가려면 담장을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하지만 담장을 세운 A 사장은 자신의 가게 주차장 경계에 담을 세우기로 한 것은 약 1년 전부터 계획, 교통사고 발생으로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서로가 대립된 상황이었다.

문제가 불거지면서 우도를 찾는 방문객들도 양측 가게가 대립하는 상황을 보면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우도면은 담장설치와 관련, 지난달 23일 양측을 현장에서 만나 중재했으나 담장을 설치한 A 사장이 법적인 문제가 없다며 대화를 거부했다.

하지만 한정우 우도면장은 담장설치자인 A 사장을 만나 끊임없는 설득에 나선결과 지난달 31일 담장 설치자인 A 사장이 담장을 허물기로 결정했다.

한정우 면장은 이 문제가 해결되자 그동안 서로 간 대립각을 세웠던 A 사장과 B 사장을 지난 5일 만남을 주선해 화해할 것을 권유해 양측은 그동안의 앙금을 씻고 화해했다는 것.

   
한정우 우도면장
한정우 면장은 “양측은 앞으로 우도면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약속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유사한 문제 발생 시에는 양측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존중해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을 맡은 공무원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모든 국민이 편하고 잘 살게 하는 것, 더 나아가 인간다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리하는 것이 참 행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참 행정을 구현하여 국리민복을 추구해 나가기 위해서는 행정공무원이 올바른 자세와 철학·가치관을 가지고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현재도 제주시 곳곳에서 분출하고 있는 불만의 소리는 부지기수다. 결국 시가추진하고 있는 행정력에 부담을 주는 부분이다. 하지만 고경실 제주시호(號)가 모든 것을 떠안고 가야할 난제지만 무리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 공무원들의 행정역량이 크게 성장했고 고 시장의 리더십에 이어진 행정정책 곳곳에서 신뢰가 쌓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우도면에서 최대골칫거리 문제 해결은 행정이 더 이상 도민에게 군림하지 않고 도민을 위해 참 행정을 펼쳤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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