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살예방 공로인정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제주시가 자살예방에 노력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제주시(시장 고경실)는 8일 오후2시 서울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7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에 노력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제주시는 그동안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 예방활동과 게이트키퍼 양성을 통한 인적 인프라 구축, 자살 관련 지역사회 인식개선, 정신건강위기 상담 활성화 등 다각적인 자살예방을 위한 노력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이웃 간의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지지체계 마련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높이 평가된 결과이다.
그 결과 제주시의 자살률은 2014년 25.9%에서 2015년 20.6%로 1년 새 5.3%p 낮아졌다.
특히 30대 청년 자살률은 46.4%에서 21.5%로 25%p나 감소했고, 80대 노인층의 자살률도 50.1%에서 15.4%로 35%p나 감축하는 등 눈에 띄는 감소폭을 보였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제주시는 사람중심의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 보건복지 시정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연 · 문화 · 사람의 가치를 키우며 행복하고 살기 좋은 사람중심의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보건복지 시정을 펼쳐 깨끗하고 쾌적한 자연 환경 속에서 한사람도 자살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누구나 가장 살고 싶은 곳 제주시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혜민 스님은 자살에 대해 “완벽하지 않은 나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고 수용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설파하고 상대방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자신이 스스로 편하게 된다”고 말한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문제의 원인을 남에게서 찾으려고 하지 말고 나를 먼저 돌아보라고 하며 모든 사람은 장점이 단점이고 단점이 장점”이라는 것.
그가 공무원으로 걸어온 길을 보든, 그가 추진하는 업무스타일을 보든, 그는 입으로만 외치는 시장이 아니라 현장에서 맨몸으로 부딪치는 시민밀착형 지도자다. 고뇌에찬 실무경력에서 오는 추진력, 선공사후의 분명한 일처리, 폭넓은 독서에서 발원하는 탁월한 혜안과 비전! 이 혼탁한 시대에 이렇게 청렴결백, 멸사봉공의 시장이 어디에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