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자연의 아름다움 재조명,서귀포다운 도시만들기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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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자연의 아름다움 재조명,서귀포다운 도시만들기 워크숍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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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8일 옥외광고협회서귀포시지부 임원진과 도시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 자연의 아름다움 재조명과 서귀포에 어울리는 도시만들기 및 경관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에서 12년동안 학업과 도시디자인을 전공한 김민지(디자인 계약직)주무관으로부터 ‘서귀포다운 도시만들기’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발표 주요내용은 ▲서귀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테마를 강조할 수 있는 자연경관 사진 콘테스트 개최 ▲서귀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자연의 모습을 예술작품으로 소장할 수 있는 디자인상품 개발 ▲SNS계정을 활용하지 않는 40~50대 연령층을 위해 카톡 플러스 친구 알림 서비스 실시로 주기적으로 서귀포 관련 소식 또는 자연명소 사진 등을 공유하여 홍보로 다양한 연령층과 꾸준히 소통하고 함께하는 친환경적인 서귀포의 이미지 제고방안이다.

또 ▲서귀포를 방문했었다는 흔적(기록)을 남기고 싶은 욕구가 반영되도록 특정구간(보도 등)에 흔적의 방명록을 설치하여 서귀포의 또 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방안, ▲차도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거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도로변 각종 구조물(옹벽, 석축 등)에 녹화작업 실시 방안 ▲사람이 걸어다니는 폭이 좁은 골목길에는 푸른 잔디밭 골목길로 조성하는 방안 ▲간판개선사업을 1호광장, 동문로타리 등 특정 지점 위주로 개선하는 방안 ▲자연경관을 가로막는 불필요하고 무분별한 각종 가로시설물의 철거·통합 등으로 사람중심, 안전중심의 서귀포시 구현 방안 ▲서귀포를 찾는 관광객이 각 마을을 방문해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 수 있는 디자인을 활용한 마을가치 향상방안 ▲제주도가 왕벚나무 원산지인 점을 감안하여 동홍 하천변 주변으로 왕벚나무를 식재하여 도심속에 걸을 수 있는 대왕벚꽃길을 조성하자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이번 제시된 내용들은 실행계획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옹벽, 석축 등 도로 시설물에 대한 녹화작업, 폭이 좁은 사람이 걸어 다니는 콘크리트 골목길을 잔디밭 골목길로 조성하는 부분, 특정구간 흔적의 방명록 설치(보도), 1호광장 등 주요지점에 대한 간판개선, 무분별한 각종 시설물에 대한 통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히 사업구역 지정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서 사업추진을 준비해 나가고 타 부서에서 시행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업무연락을 통해 전파해 나기기로 했다.

김성철 서귀포시 도시과장은 “서귀포에 어울리는 경관개선 및 도시행정 구현을 위해 다양한 시책발굴과 실행 방안 논의를 통해‘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서귀포다움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친환경적인 도시개발, 매력적인 디자인을 도입한 경관개선 추진 등 서귀포시가 한층 더 빛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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