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탁은 2016년도 상반기 전기절약자 18,199세대에 1억5천604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나, 찾아가지 않거나 좋은 일에 써달라고 기부를 요청한 4,933세대·4천351만원에 대해 인센티브 대상자의 명의로 기탁한 것이다.
이번 기탁금은 제주시 각 읍면동 저소득층 865가구에 지원되어 우리의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아파트 단지 등에서의 에너지 절약을 통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으로, 전기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이를 포인트로 환산하여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매년 2회, 상·하반기분에 대해 기준사용량 대비 5%이상 전기를 감축할 경우 지급되며, 5%이상 10%미만 전기를 감축한 세대는 5,000원이 10%이상 전기를 감축한 세대는 10,000원을 현금(계좌입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중 방법을 선택하여 지급한다.
현재 제주시에는 전 세대 대비 31%인 6만여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인터넷홈페이지(http://cpoint.or.kr)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전기사용료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지급받고, 지구를 위해 온실가스도 감축하는 탄소포인트제에 적극적인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3월에도 2015년도 하반기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4천345만원을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