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마불림(대표 강가자)은 오는 10월 7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예래동 전설에 나오는 사자전설을 소재로 한 한지조명조형물을 제작하여 ‘왓수다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우수기획지원사업에 선정, 예래동 지역주민들과 함께 축제에 사용될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왓수다 축제’는 우리 마을에 神이 왔다라는 의미에서 마을을 대표하는 신을 맞이하여 액운을 떨쳐내고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축제이다.

마불림은 올해 예래동을 시작으로 마을의 신화와 전설을 바탕으로 한지조명조형물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제작하고, 매년 참여 마을을 확대해 나가며 축제의 대표콘텐츠를 키워나갈 예정이다.

마불림은 최근 핵심콘텐츠에 부족으로 변별력이 떨어지는 지역축제에 제주도 마을의 신화와 전설을 바탕으로 한 한지조형물퍼레이드로 차별화된 핵심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문의=마불림 축제운영위원회 (064-721-0884).담당자 윤성재 (010-3396-0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