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13일 도청 제1청사 2층 삼다홀에서 (주)아이피어브로드․(주)덴티움과 수도권 기업 제주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산권 관련 시스템 개발 기업 (주)아이피어브로드는 ’19년까지 본사이전을 위해 총 38억원을 투자하고 58명을 고용한다.
(주)아이피어브로드는 2차 기업유치설명회에 참가, 제주도와 본사이전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 기업으로 기술(Technology) 콘텐츠 중심의 포털사이트 사업과 특허상표 소비자와 사업자를 연결하는 IP(지식재산)몰 사업에 투자한다.
치과용 기기 제조 기업 (주)덴티움은 ’20년까지 R&D센터 신설을 위해 총 50억원을 투자하고 80명을 고용한다.
(주)덴티움은 ’14년부터 연구소 이전을 검토하여 제주자치도와 지속적으로 투자상담을 하여 왔으며, 지난 7월 낙찰받은 첨단과기단지 내 폐업 법인 건물을 R&D 및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로 활용하기 위해 투자한다.
제주자치도 이승찬 관광국장은 “협약을 체결하는 두 기업은 제주 미래가치를 높이는 투자에 잘 부합하는 기업”이라고 밝히면서, “협약 체결로 올해 기업유치 목표(5개 기업․300개 일자리) 달성에 가까워진 만큼 이를 위한 지원과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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