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원 1/2간벌 목표량 달성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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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원 1/2간벌 목표량 달성 무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3.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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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간벌사업에 이어 휴식년제 신청은 4월 30일까지 운영

 

감귤원 1/2간벌 목표량 달성이 무난하다는 전망이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원 간벌 종료시점이 다가오면서 감귤원 1/2간벌 목표량 달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말하고 계획된 목표량을 확실하게 달성하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감귤원 1/2간벌지원 사업은 지난 28일 현재, 사업목표량 1,000ha중 신청은 1,389ha에 2,950 농가가 신청, 139%로 농가 자율참여가 활발하며, 간벌 추진 실적은 1,778농가가 참여 862㏊를 완료함으로서 계획량 대비 86%에 이르고 있어 목표량은 달성이 무난하다는 전망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감귤 과잉생산 우려에 따른 재배농가의 자발적인 참여와 농업인단체, 사회단체, 행정 등 모두가 일심동체 합심, 감귤월 간벌 봉사활동 참여와 특히, 농․감협 간벌작업단 운영 및 일손돕기를 실시하여 준 결과물이라는 분석.


도는 감귤원 1/2간벌지원사업은 햇빛 비침과 바람이 잘 통하게 돼 병해충 발생이 적고, 높은 이랑 재배등을 실시하여 고품질의 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다.

또한 만성적인 해거리가 방지되며, 감귤나무 수세가 안정됨은 물론 농약살포, 수확, 시비 등에 소요되는 노력과 인건비가 줄어 경영비가 절감됨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상당한 이익이 있기 때문에 간벌은 필수적으로 실시해야만 한다는 것.

또 감귤원 1/2간벌을 실시하면 FTA기금사업 감귤비가림 하우스, 감귤우량품종갱신, 감귤하우스자동개폐기, 감귤하우스관수시설, 감귤원방풍망시설사업 등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으며, 각종 행․재정적 지원에 우선순위를 적용하고 있다.

도는 올해부터는 농업인․농협의 사업추진 주체가 되며, 사업비단가는 ha당 1백만원으로 사업비 전액을 보조,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생산자단체인 농협에서는 농업인과 농․감협에서 시행주체가 되어 간벌작업단구성 운영, 일손돕기지원, 농협 지원사업비를 일부 부담하여 추진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이행하고 결과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지는 체제로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원 1/2간벌 사업을 하고자 하는 농가는 간벌작업완료시까지 휴식년제 사업을 하고자 하는 농가는 4월말까지 감귤원 소재지 지역 농․감협,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과잉생산이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적정생산이 필요한 해로서 감귤재배 농가에서는 솔선해서 감귤원 1/2 간벌 및 감귤원 휴식년제사업에 적극 참여 실천함으로서, 고품질 감귤 적정생산을 통한 감귤 제값 받기와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앞장 서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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