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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탈림' 日규슈쪽으로 이동강풍 반경 420km에 달해 제주 많은 비 예상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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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7.09.14  17: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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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 중인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방향을 틀어 일본 규슈지역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탈림은 14일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4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시속 47m를 기록하고 있는 강도가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이다.

태풍의 강도는 최대풍속이 시속 33m 이상~44m 미만이면 ‘강’, 44m 이상이면 ‘매우 강’으로 분류된다. 태풍의 크기는 초속 15m 이상의 반경이 300㎞ 미만이면 ‘소형’, 300㎞ 이상~500㎞㎞ 미만이면 ‘중형’, 500㎞ 이상~800㎞ 미만이면 ‘대형’, 800㎞ 이상이면 ‘초대형’으로 구분한다. 탈림의 강풍 반경은 420㎞다.

탈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동쪽으로 수축된 영향을 받아 서쪽으로 이동하는 힘이 약해졌다. 이 영향으로 당초 예상 진로인 대만과 중국 동쪽해안지역 대신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36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상태다.

이 태풍은 우리나라 부근에 자리 잡은 찬 공기로 인해 계속 북상하지 못하고 오는 15일 제주 남쪽 먼해상에서 진로를 바꿔 일본 규슈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태풍 북상에 대비, 15일 새벽을 기해 제주도 남쪽먼바다에 태풍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15일 오후 제주도 앞바다에도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탈림'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가장자리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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