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9일부터 10월 중순까지 도경찰청과 3개 경찰서와 도청과 특별교육위탁교육기관 14곳, 학교 밖 청소년지원시설 8곳, 상담복지센터 3곳, 117 학교폭력신고센터 등에 대해 업무협의 방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유관기관 방문은 요즘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이 저연령화, 흉포화됨에 따라 청소년 폭력에 대한 대처 및 가․피해 학생과 청소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는 시설을 방문하여, 기관 간 정보제공 및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학교폭력 가해학생들에게 상담 및 치유활동, 체험활동, 수련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점검을 통해 인성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학교폭력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유관기관 방문을 통하여 학교폭력 위기 학생과 청소년들의 지원을 확대하고, 폭력과 따돌림이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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