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탐라도서관에서 운영중인 북버스(BOOK-BUS)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18일 탐라도서관에 따르면 북버스(BOOK-BUS)는 기존에 운영해 오던 이동도서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도서관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원거리 지역 시민들에게 독서문화 환경을 제공하고 도서정보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움직이는 작은도서관을 말한다.
탐라도서관 북버스는 개관 이후, 자율독서 코너 운영, 이야기가 있는 ‘북버스 동화’ 운영, 초·중등생과 북버스에서 ’내 꿈 찾기’, ’책 ! 음악을 만나다’ 독서-음악 연계프로그램 등 계층별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고산초, 아라중, 함덕중 등 학교 10개소, 연동유치원 등 유치원 4개소, 신촌 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9개소, 삼화지역아동센터, 제주보육원을 포함해 총 28개소 147회 6,226명이 참여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친근하고 이색적인 도서관을 이용하고 싶어 하는 원거리 지역 시민들에게 독서문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원하는 곳은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버스(BOOK-BUS)는 제주시내 기관,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탐라도서관(728-83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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