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관행 끊고 제주 축산 새 출발 계기 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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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관행 끊고 제주 축산 새 출발 계기 삼을 것”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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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주간정책회의서, 도민 맞춤형 모니터링 및 종합적 검토 노력 강조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9일 도청 2층 삼다홀에서 진행된 주간 정책 회의에서 부서 간의 철저한 협업을 통한 후속조치를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번 기회에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끊고 제주 축산이 새 출발하는 계기로 가기 위해 축산과 환경 부서에서 종합 대책을 발표했지만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함에 있어서도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내부에서도 그동안에 행정 내부 또는 주변과의 관계에서 어떤 문제점들이 있었는지 내부 감찰과 조사를 병행하라”고 주문했다.

도는 상명석산 일대 분뇨유출 관련 재발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오늘부터(19일) 제주도내 전 양돈장을 대상으로 사육두수를 비롯한 분뇨관리 운영 실태를 종합 점검하기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원 지사는 대중교통체계의 안정화 관련, “제주 현지 교통상황과 도민 편의에 맞춤형으로 적응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관련된 모든 기관들이 거의 매일 협력회의를 진행 중”이라며 “철저한 협업 자세가 이뤄질수록 진행함과 동시에 조율하고 전체적인 지원을 하는 총괄 기능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도는 19일부터 28일까지, ‘대중교통 이용 모니터링의 날’로 운영해 출․퇴근 및 업무 출장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 시행에 따른 도민 불편사항 등을 집중 모니터링 중이다.

원 지사는 “이번 주 진행될 헌법 개정 국민대토론회에서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한 제주의 입장 전달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그런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며,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된 업무 보고 시에도 “현장에 기초한 도민 숙원사업이 해소될 수 있도록 보다 종합적인 시각으로 토론과 의사소통의 기회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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