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측정망 신설 등 노후장비 교체
상태바
대기오염측정망 신설 등 노후장비 교체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20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의 건강에 영향이 큰 미세먼지 및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 감시하고 있는 대기오염측정망을 올해 1개소 신설하고 2개소를 교체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도시대기측정망 3개소(제주시 2개소, 서귀포시 1개소) 및 대기오염이동측정차량 1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4억8천만원(국비2억4천, 도비2억4천)의 예산을 투입, 미세먼지 예보 및 경보제 운영의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공간분포상 측정소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지역 대기질 감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성산읍지역에 1개소를 신규로 설치, 시험가동중이며, 10월 1일부터 실시간 데이터를 도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측정장비의 노후화로 측정의 연속성 및 안정적인 데이터 확보 등에 어려움이 많았던 연동과 이도동측정소의 노후장비를 교체하여 각각 8월 21일과 9월 18일부터 새단장된 모습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적인 편중을 해소하고 도민에게 질좋은 대기질 정보 제공은 물론 대기오염 예․경보제의 효율적인 운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국비예산확보를 통하여 대기오염측정망의 확충 및 교체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기오염측정망을 통해 측정된 자료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 or.kr)’와 ‘제주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http://air.jeju.go.kr)’에 실시간 송신시키고 있으며,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측정자료의 실시간 확인, 과거측정자료 다운로드 및 대기오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도 있고, 대기오염경보에 대한 문자서비스의 신청도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