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21일부터 읍‧면지선 26개 노선에 대한, 공영버스 운행시간표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종점 노선연장을 통해, 개편 이후 일부 읍면 마을에서 겪었던 통학시간 및 출퇴근 시간 불편사항 등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주요 변경내용을 보면 711-1번 기존 노선(송당)에 첫차‧막차를 대천동과 세화고를 연결하도록 노선 연장하고, 701-1,2번은 기존 노선(돌문화공원)에 교래리사무소까지 연장, 771-1번은 기존 서부신협→각시물→명리동 을 청수마을회관을 경유토록 노선 일부 구간 변경했다.
또 회차지 변경 신촌→조천체육관, 701-1,-2번, 702-1.-2번을 통해 신촌초등학교 정류장 탑승객 불편사항 해소했다.
시간은 한림여중, 한림고 등 학생통학 시간대에 맞춘 출‧도착시간 조정해 한림에서 한경방면 막차시간은 오후 8시30분에서 9시 15분으로 785버스를 조정했다.
또 선흘1리(중산간)에서 함덕 방면 (704-1,2,3번)은 첫차 운행시간을 오전 6시50분에서 6시30분으로 조정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읍‧면지선 시간표 변경을 통해 읍‧면지선 26개 노선을 실제로 운행해 나가면서 그동안 축적된 주민들의 개선요구 건의사항과 어르신 승‧하차시 탑승시간을 고려, 달라진 교통신호 체계, 과속방지턱 추가시설 등 읍‧면 도로여건과 구간별 운행 소요시간 모니터링 결과를 시간표에 반영함으로서 주민 불편해소와 안전운행 여건 확보를 함께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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