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강창식, 이하 '획정위원회')는, 21일 긴급 획정위원간담회를 개최, 선거구획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지난 20일 원희룡 도지사가 도민사과와 함께 선거구획정위원회 복귀를 요청했다.
이에 위원회 운영을 장기간 중단할 경우 내년 지방선거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도민화합이라는 제주특별자치도 정신과 시대정신을 외면할 수 없어 오늘 자로 ‘선거구획정 논의를 재개’했다.
위원회는 ‘도의원 2명 증원 권고안’과 관련, 제주도는 이미 정부입법으로 곤란하다는 의견을 표명했으나, 도의회 및 지역 국회의원들은 어떠한 입장도 밝힌바가 없어서, 오는 28일까지 ‘도의원 2명 증원’에 대한 각 기관별 입장을 밝혀 줄 것을 금일중에 요청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오는 29일 회의를 개최, 각 기관별 입장을 확인하여 향후 획정방향을 정하기로 하는 한편, 획정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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