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지역 노후 의류수거함 정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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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지역 노후 의류수거함 정비 완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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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던 동지역 의류수거함 175개소를 일제 정비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내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의류수거함은 주변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성행하고 제때 의류수거가 되지 않는 등 쓰레기 투기지역으로 전락하고 의류수거함 노후․퇴색으로 인하여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이에 따라 방치된 의류수거함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1천1백만원을 투입, 시내동 지역에 설치된 175개소에 대하여 정비를 실시했다.

정비내용은 노후하고 퇴색된 의류수거함을 통일된 색상으로 깔끔하게 도색하고 의류수거함에 일련번호를 부여하여 업체별로 책임․관리를 강화하도록 개선했다.

시는 지난 2015년도에 깨끗한 의류수거함 관리를 위해 서귀포시의류재활용연합회(회장 박숙희)를 조직하고 서귀포시와 연합회간의 의류수거함 관리협약을 체결하여 체계적인 의류수거함 관리를 전개하고 있다.

연합회는 주 1회이상 의류수거를 실시하고, 주변환경정비도 병행하여 실시함으로서 항상 깨끗한 의류수거함 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연합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재 설치되어 있는 의류수거함이 지역적 특색없이 타지역의 모델을 사용하고 있음에 따라 내년에는 서귀포만이 독특한 모델을 개발하여 점진적으로 기존 의류수거함을 교체해 나아감으로서 서귀포시의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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