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학재단협의회, 民官협력을 위한 3차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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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학재단협의회, 民官협력을 위한 3차 이사회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2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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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학재단협의회(회장 안양옥, 이하“협의회”)는 22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협의회 안양옥 회장(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협의회 부회장 등 총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 번째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주연 부회장(의송장학회 이사장), 김홍성 부회장(충북인재양성재단 사무국장), 류진호 부회장(인천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 박원용 부회장(의왕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주상봉 부회장(용인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조용근 부회장(석성장학회 회장), 이성희 부회장(현마육영재단 이사장)의 위임장을 받고 온 대리인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사회를 통해 신규 이사 선임, 정기총회 개최 계획, ‘장학 정보집’ 발간 계획, 민관협력 장학 모델 개발 계획 등 4건의 심의사항과 3건의 보고사항을 의결했다.

특히 ‘장학 정보집’발간은 그동안 분산됐던 민간장학금 정보를 모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카테고리화 하여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국내 유일의 첫 장학 정보집으로 장학금 정보를 찾아 해매는 학생과 장학업무 담당자의 편의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민관협력 장학 모델은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대학생연합생활관의 월 비용 일부를 민간장학재단이 지원하여 대학생의 주거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민관(民官) 협력 모델로 향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협력 모델의 성격, 지원체계, 관계기관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초대 협의회장인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은“다양한 장학재단들이 장학사업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어야 한다”며,“장학정보집 발간과 민관협력 장학 모델과 같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대한민국 인재양성에 적극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장학활성화를 강조하면서“오늘 논의된 민관협력 장학 모델은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대학생 주거부담 경감에 부응하는 장학 정책이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대학생 연합생활관과 더불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또 다른 동기부여로 작용될 것”이라 말하였다.

주상봉 용인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협의회 창립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장학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개진과 열띤 토론으로 조직의 정체성이 빠르게 확립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였고, 류진호 인천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은 “금번 신규 이사 선임을 통해 협의회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 된 것”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에 선출 될 이사는 ▲이사회 출석과 협의회 업무에 관한 사항 의결 ▲협의회 권역별 회의체 구성과 간사 역할 수행 ▲대학과 교육청 등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확대 ▲장학업무 활성화에 기여 등과 같은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9월 기준 341개 장학재단이 협의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의 장학 사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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