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돌본다는 건 쉽지 않은 일,가족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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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돌본다는 건 쉽지 않은 일,가족이라면..”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9.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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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시장 25일 추석 앞두고 노인요양시설 마음 한가득 선사

이상순 서귀포시장

“누군가를 돌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가족이라 생각하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풍요로운 한가위로 불리는 추석을 앞두고 있지만 서귀포시 관내는 물론 다른 지역들도 소외된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은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에 따라 이상순 서귀포시장은 이번 추석은 유독 긴 연휴에 더 소외되는 이웃들을 위해 ‘소외계층은 모두가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나눔실천에 나서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38개소(노인요양시설 20개소, 장애인복지시설 10개소, 아동시설 4개소, 기타 개소)에 추석을 앞두고 위문에 나서, 복지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입소 중증장애인과 요양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로하고 있다.

이 시장은 시설을 방문해 위문품만 건네는 형식적인 것을 떠나 시설 프로그램운영과 입소실과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휠체어와 치료시설 등을 꼼꼼히 둘러보면서 어르신들의 손을 꽉 잡고 위로의 말을 건네면서 어르신들 나서고 있다.

 
 
이 시장은 25일에는 성산읍 소재 성산원광소규모요양시설(원장 최승례), 한마음노인복지센터(원장 김영진)를 방문, 상품권 등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결려했다.

이 시장은 “추석때 가족들이 찾아오시냐”면서 “가족들이 찾아오지 않더라도 시설에서 어르신들의 소외감이 없도록 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 시장은 “누군가를 돌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며 시설 관계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고령화 추세가 계속됨에 따라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서귀포시는 노인복지 서비스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시설 종사자들에게는 “어르신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신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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