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30년까지 어촌정주어항(10개소) 및 소규모어항(21개소)의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2억8000만원을 투입, 6개소 항·포구의 내진성능평가를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귀포시에서 관리·운영하는 어촌정주어항과 소규모어항의 내진성능평가를 통해 지진발생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파악하고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하여 항·포구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시는 2022 ~2023년·3억7700만원을 투입, 13개소 항·포구에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두 내진성능 적합 판정을 받았다.
주요 내진성능평가 내용은 지진응답해석, 액상화평가, 구조물 안전성, 지반운동수준 결정, 전단파속도에 의한 해성 대상부지 지반분류 등 전반적인 성능을 검토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항·포구의 내진성능확보를 통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지진에 대해 어민들과 관광객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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