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현수막 소각, 석유 태우는 거나 마찬가지..기후위기 시대 과연 옳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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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현수막 소각, 석유 태우는 거나 마찬가지..기후위기 시대 과연 옳은가”
  • 김태홍
  • 승인 2024.04.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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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급률 높아진 상황 선거 홍보 방식도 개선해야’

선거 현수막이 공해 논란이 일고 있다.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자원 낭비와 공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어 특단의 대책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선거 현수막은 플라스틱으로 분류되면서 대부분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소각은 석유를 태우는 것이나 다름없다.

선거철 폐현수막 재활용률은 25%에 불과하다. 특히 후보의 얼굴이나 이름이 찍힌 선거용 현수막은 재활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현수막의 주성분은 플라스틱 합성섬유로 매립해도 썩지 않아 태운다. 선거 현수막 1장이 제작 및 소각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약 6.28kg 배출한다.

이는 20년생 소나무 한 그루의 1년치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비슷한 양이다.

따라서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진 상황에서 정치권에서 합의해 문자메시지 등으로 홍보방법을 바꿔 현수막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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