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귀포칠십리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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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귀포칠십리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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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제23회 서귀포칠십리축제 평가보고회를 4일 서귀포시청 제1청사 별관 4층 셋마당에서 개최했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축제기간 동안 서귀포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자랑거리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 운영 및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 구현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는 이상순 서귀포시장, 이덕호 축제조직위원장 비롯한 축제 관계자 등 40여 명의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 개최 결과보고, 향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사)제주관광학회에서 제출한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축제기간 전체 관람객은 15만 명,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72억 원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년대비 관람객은 1만 명, 경제효과는 약 4억 원 이상이 증가 된 수치다.

축제기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유효표본 350명)를 통한 행사만족도에 대한 응답결과 행사내용의 재미, 프로그램 만족, 축제를 통한 지역문화 이해 등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축제 전반적인 평가에서는 축제를 통해 서귀포 각 마을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마을화합 도모 및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자랑거리 등을 대내외 홍보기회로 활용한 점과 서귀포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공동체 화합의 장 마련, 가족단위 참가 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 확대, 효율적인 행사장 조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

또 축제 개선 및 방안으로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먹거리에 대한 고민 및 대표 프로그램 콘텐츠 발굴, 행사장과 인접한 해안을 활용한 프로그램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발전방안 및 개선사항 등은 향후 축제에 적극 보완, 반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축제 구현에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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