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일기념관, 항일운동과 사적지 재조명 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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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일기념관, 항일운동과 사적지 재조명 학술세미나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12.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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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일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제주자치도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청장 황승임)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주항일기념관 영상관에서‘제주에서의 항일운동과 사적지 재조명 및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제주에서의 항일운동과 사적지 현황(제주대학교 한금순 박사) △제주항일운동 사적지 활용방안(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강만익 특별연구원) △제주항일운동 사적지 활용에 대한 고찰(제주대학교 양정필 교수)이라는 내용으로 발표가 이어질 예정으로 제주항일운동사와 항일운동 사적지를 되돌아봄으로써 연구기반을 확보하고 항일기념관의 연구적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8일 오후 2시부터 예정된 이번 학술세미나는 도민 희망하는 도민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황승임 보훈청장은 “조천만세운동의 발상지인 미밋동산 3․1운동 만세시위지(제주항일기념관)를 비롯해 법정사 항일운동이 일어난 법정사 항일운동발상지, 제주해녀항쟁의 중심지인 세화오일장터 제주해녀 항쟁시위지 등 곳곳에 일제의 침략에 맞서 항거하고자 한 흔적이 제주도내 곳곳에 남아있음에 따라 그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연구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학술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황 청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로 제주 지역에 분포된 독립운동사적지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이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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