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의회가 올해 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1일 2017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47개 의회(광역 17개, 인구 50만 이상 기초의회 24개, 시도 권역별 인구 최다 기초의회 6개)를 대상으로 직무관계자(의회사무처, 집행부 직원 및 산하기관 관계자), 경제․사회단체 및 전문가, 지역주민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감점요인(부패방지노력도, 부패사건 발생현황, 신뢰도 저해행위)을 분석해 종합청렴도를 측정했다.
제주도의회는 종합청렴도에서 6.50점을 얻어 전년 대비 0.36점 상승해 지난 해 7위에서 4위로 올랐다.
고충홍 제주도의회의장은 "제10대 후반기 들어 도 및 교육청과 정책협의회 정례화 등을 통해 일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 생각하며, 평가결과에 만족한다"면서 "도민 속으로 다가서는 소통 의정 구현을 통해 내년에는 반드시 1등급을 달성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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