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현재 운영 중인 읍면매립장 2개소(동·서부매립장)와 사용 종료된 매립장 1개소(소길매립장)에 대해 침출수 및 지하수 검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서부매립장(한림읍 월림리 소재)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는 이송관로를 통해 서부하수처리장(한경면 판포리 소재)으로 이송되어 처리되고 있으며, 동부매립장(구좌읍 동복리 소재)과 사용 종료된 소길매립장(애월읍 소길리 소재)의 침출수는 제주시 위생처리장(제주시 도두동 소재)에 차량으로 운송 처리되고 있다.
제주시는 침출수 유출로 인한 오염에 대비해 매 달 침출수를 대상항목 27개(BOD, COD 등)에 대한 수질오염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립장 인근 지하수 관정(6개소 : 동부 3, 서부 3)에 대하여는 매 분기마다 일반항목 4개 및 지하수 생활용수기준 19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는 매년 지하수 및 침출수 수질오염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결과 기준치를 넘는 항목은 없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질오염 검사와 침출수 이송관로 준설 및 지하수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하여 환경오염 없는 안전한 매립장 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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