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재래식 화장실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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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재래식 화장실 정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2.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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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과 저소득주민 재래식 화장실 정비사업을 오는 14일까지 추가 접수 한다고 밝혔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은 노루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폴리에틸렌 울타리시설(그물망울타리) 등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6억원을 들여 300여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접수는 폭설 등 중산간에 서식하는 노루가 농가로 내려와 피해주고 있음에 따라 기존 접수기간 동안 신청을 하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 접수를 하고 있으며, 설치비용은 1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되며, 접수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302농가에 667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또 저소득층 등 취약지역의 보건위생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억5000만원의 예산을 125가구에 지원하게 된다.

선정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미관저해 등 환경오염 지역가구와 수질오염․보건위생․악취 등의 사유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가구 등을 대상으로 평가기준에 따라 점수를 차등 적용해 심사한다.

최종 선정된 가구는 가구당 최고 200만원까지의 시설비를 지원받게 되며, 저소득 주민 등에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홍보안내문과 개별 전화독려 등을 통해 대 시민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총 3,013가구에 32억6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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