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생활소음민원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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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생활소음민원 폭증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5.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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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봄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4월 두 달 동안 생활소음민원이 46건으로 1~2월 19건에 비해 2.4배 급증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생활소음민원 내용은 낮 시간에 건축공사장 중장비에 의한 터파기 공사 소음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야간에는 사업장에서 24시간 가동하는 대형냉동기로 인한 실외기 소음이 대표적이다.


또한 지난 4월까지 생활소음민원 발생 처리건수는 65건으로 이중 공사장소음이 50건으로 77%를 차지하고 있고 실외기 및 확성기 등으로 인한 소음은 15건으로 접수․처리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소음불편민원이 반복되는 대형공사장인 경우 장기간 공사로 인한 반복민원이 발생될 우려가 많음에 따라 소음불편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소음자동측정기를 구입했다.


소음 자동측정기는 대형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24시간 측정하고 외부전광판을 통해 공개하여, 주민은 소음도를 직접 감시할 수 있고, 공사업체는 소음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소음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수립되어 인근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여 점차적으로 소음발생 불편민원을 저감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대형공사장에서 소음으로 생활불편 반복민원이 계속되는 경우 자발적으로 소음자동측정기를 설치하여 소음을 저감하도록 권고하고, 이를 이행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소음자동측정기를 설치 소음을 규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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