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가정행복상담소(소장 송주연)는 20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프로그램 운영공간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상담소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 주관하는 ‘2018 공간문화개선사업’에 공모·선정되어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프로그램 운영공간 리모델링 및 빔프로젝트 등 음향장비를 설치·완료해 개최된 행사다.
기념식에 이어 김홍미리 여성학 박사 초청 ‘지금 여기에서 페미니즘말하기’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서귀포가정행복상담소는 기존 가정폭력상담소에 성폭력상담기능을 추가하여 2018년 2월부터 통합상담소로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한 상담과 가족치료 및 폭력 근절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전개 등 관내 유일의 통합상담소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송주연 상담소장은 “디지털 성범죄 등 폭력 유형도 다양화되어 가고 있어,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폭력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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