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안전한 서귀포시 만들기에 나섰다.
2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서귀포시(시장 양윤경), 서귀포경찰서(서장 최보현),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식), 서귀포소방서(서장 김지형),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대장 김상대) 6개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서귀포시 조성을 위한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관별 실무자들은 △ 각 기관의 안전 우수사례 중앙단위･도단위 안전 공모전 응모 △ 각종 안전시설물 설치시 위치･내용 등 관련기관 협조 △ 교통사고 다발지역, 취약지역 합동 사전점검 및 현황 공유 △ 어린이 안전환경 시설물 조성 건의 △ 100세대 이상 아파트 등 건축시 소방차 전용 주차구역 관할 소방서 사전 협조 △ 청소년 유해환경, 불법 숙박 등 합동 단속에 기관간 적극적 동참과 협조키로 했다.
토론에서는 연안 해역 안전시설물 점검 시 관심부족과 개별 점검 등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하고 정비 및 설치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서귀포시, 서귀포해양경찰서, 서귀포소방서 등 분기별 합동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또 성판악 인근 갓길 주정차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다며, 도+자치경찰단+행정시가 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합동 회의를 개최하여 줄 것을 도에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농어촌민박에 대해서도 소유자, 운영자 등에 대해서 성폭력 등 범죄사실을 조회가 의무화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중앙 관계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실무T/F팀 회의에 참가한 한 실무자는 “실무T/F팀에 참석하며 자료 작성과 회의 참석 등 부담이 있었으나, 막상 다른 기관의 실무자들과 참여와 토론을 통한 지역의 작은 안전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보며 앞으로도 실무T/F팀의 발전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무T/F팀은 안전은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인 과제라는 부분에 서로 공감하고, 시민안전, 교통안전, 사회적 약자 안전 등 사회 곳곳에 산재된 안전위해 요소를 발굴하고 제거하기 위해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