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행정과 민간 간 문서 유통시스템인 ‘e-체송함 시스템’의 재구축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역 사무장 등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18년 e-체송함 재구축 사업’을 통해 2009년 구축된 e-체송함 시스템을 인터넷 환경 변화에 맞게 재구축하는 사업을 진행, 우선 공인인증서 로그인 방식을 아이디 로그인 및 휴대폰 인증 방식으로 변경해 보안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문서 뷰어 기능을 추가, 모든 형식의 문서파일을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한 번에 열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이 쉽게 문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편집 기능을 강화했고, 모바일에서도 시스템 접속을 가능토록 해 언제 어디서든 문서 내용 확인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시는 새로 구축된 e-체송함 시스템을 서비스하기 전에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읍면동 찾아가는 사용자 교육’을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도내 14개 지역에서 진행, 200여명의 외부 사용자들이 참여했다.
김재근 정보화지원과장은 “앞으로 e-체송함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제주도청 전산실로 이관되어 2019년 1월부터 정식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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