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19년 자활근로사업 51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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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19년 자활근로사업 51억원 투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2.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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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기회 제공을 위한 ‘자활근로사업’을 내년에는 51억100만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에서 직접 시행하는 직영사업과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외 3개소를 통한 위탁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하며 근로능력 있는 생계급여수급자와 자활급여특례자 및 차상위자활대상자 총 590명이 참여하게 된다.

직영사업은 읍․면․동 근로유지형 환경정비사업, 사회복지시설 도우미 파견사업, 일반 복지도우미사업에 120명이 참여하며, 위탁사업으로는 농산물 1차 가공 및 납품사업, 출장세차사업, 자전거수리사업, 친환경새활용사업 등 32개 사업단 및 자활기업에서 470명이 참여한다.

자활근로사업은 참여자의 근로능력 정도, 자활욕구, 자활의지 및 가구여건 등을 고려해 특성에 맞춘 자활근로를 하도록 하고 있으며, 1일 8시간·주5일 근무를 원칙으로 12개월 동안 연중 시행되며 자활근로인건비는 실비가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상승되어 이를 포함한 일일단가 근로유지형 2만7110원에서 2만7968원, 사회서비스형 3만8190원에서 4만6782원, 시장진입형 4만2210원에서 5만3437원으로 전년도 대비 3% ~ 21% 인상된다.

또한 2019년부터는 ‘자활장려금 제도’가 운영되므로써 수급자의 근로의욕 감퇴를 예방하고 자활사업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저소득계층의 자립여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는 저소득층들이 자활․자립할 수 있도록 인성 및 경제·재무교육과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생산성 있는 자활 환경을 제공하고, 저소득 근로자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역자활센터 기능보강도 1억3천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자활사업 참여자가 노동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활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개인별 사례관리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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